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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하지 않는 광고비(매체비)는 기업의 Risk이다

admin 2025-01-08 17:31:11 조회수 18

어떤 조직이건 비용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적절한 수준의 점검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업의 비용과 관련된 점검은 법적으로는 회계감사가 있지만 광고비와 관련해서는 별도로 점검을 일상적으로 하지는 않고, 특히 관련 부서인 구매부서의 업무로 하지 않는 기업이 적지 않다. 그래서 광고비를 직접 담당하는 부서인 마케팅이나 광고부서에서 광고비에 대한 관리를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광고비는 그 특성상 회계감사나 기타 감사 차원에서는 집행에 대한 점검이 어려운 경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매체비와 관련해서는 더욱 그렇다. 심지어 회계법인에서 조차도 이런 부분을 점검할 수 있는 기능과 노하우가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광고비라고 일컫는 매체비는 집행 과정에서 광고대행사와 미디어랩 그리고 미디어 밴드 등의 middleman들이 매체 사이에 있기 때문이다. 광고집행을 위해서 이들 middleman들의 역할과 기능이 필요하고, 이들이 광고비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따라서 기업의 광고비가 실제 매체에 지불되고 실제 세부적인 매체에 대한 점검은 매우 필수적인 사항이다.  

 

광고비와 관련된 이슈 중에서 middleman 수수료가 기업의 광고비 수준과 광고목표 그리고 광고효과를 고려할 때 적정하냐 하는 것이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자신들의 광고비가 순수하게 매체를 집행하는데 사용되는 금액에 매우 민감하고 중요하게 관리하고, 이 업무를 구매부서(Procurement)에 전담시킨다. 만약 이 업무에 대한 기업 내부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관련 업무를 외부에 있는 media management 전문회사인media audit 혹은 media compliance 관련회사에 맡긴다. 그렇게 되면 광고비와 관련된 상당 부분의 risk가 해소될 수 있고, 광고비와 관련된 내부를 포함한 외부 middleman들에 대한 agency management도 가능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직도 심심찮게 터지는 광고비 관련 비리는 대부분 media management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