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광고주는 누구?
2014.08.22
2014년 7월에는 어떤 광고주의 TV 광고가 시청자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었을까? TV 광고는 프로그램과 달리 시청자가 광고를 능동적으로 시청을 기피하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매우 전략적 운행이 필요하다. 광고의 내용과 더불어서 광고를 어떤 시간대에 어떤 프로그램에 언제 운행해야 하는지 등 많은 변수와 영향을 받는다. 미디어오딧코리아에서는 총시청량(GRPs: Gross Rating Points)과 MAK 타겟팅 인덱스(TGI: Targeting Index)를 통해 2014 7월 TOP10 광고주와, 업종별 순위를 살펴봤다.
① 광고주별 GRPs와 평균 시청률 – 한국코카콜라 & 쿠쿠전자 각각 1위 차지
7월 GRPs 1위는 한국코카콜라가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 한국피앤지, LG전자, KT가 그 뒤를 이었다. 여름철을 맞이하여 한국코카콜라, 롯데칠성음료가 상위권에 랭크됐고, 알지피코리아(요기요)가 8위에 랭크된 점이 눈에 띈다. 광고 물량이 많아질수록 수치가 높아지는 GRPs와 달리, 개별 스팟의 시청률을 나타내는 척도인 평균 시청률은 이와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쿠쿠전자가 평균 시청률 0.604%로 1위에 올랐고,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쌤소나이트코리아, 위닉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상 닐슨코리아, 13개지역, 개인 기준, 표1 참고)
② 타켓팅인텍스(TGI: Targeting Index) – 20대 깨끗한나라, 30대 레고코리아, 40대 아사히맥주 1위TGI(Targeting Index)를 통해 각 연령대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노출한 광고주를 살펴보면, 단순 노출량 총합인 GRPs와는 조금 다른 결과가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TGI란, 광고가 노출될 때 특정 타겟(성별, 연령별 등)에 개인 평균 대비 얼마나 적절하게 노출되었는지 평가하는 지표다. 20대에서는 여성용품 광고주인 깨끗한나라가 1위를 기록했고 이어 HK저축은행, 컴투스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여성용품, 화장품, 보험, 패션 등 다양한 종류의 광고주가 10위권에 들었다. 30대는 레고코리아와 영실업이 1, 2위를 차지했는데, 30대는 어린이가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 및 시간대에 집행된 광고를 함께 시청하는 부모 세대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밖에 하이네켄코리아, OB맥주, 아사히맥주 등 주류 광고 역시 10위권에 포함됐다. 40대는 아사히맥주, 롯데칠성음료주류BG, 하이네켄코리아, OB맥주, 하이트진로와 같은 주류 광고주와, 한국지엠, 쌍용자동차와 같은 자동차 광고주가 10위권에 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13개지역, 연령대별 개인 기준, 표2 참고)
③ 업종별 GRPs와 평균 시청률 – 금융,보험및증권 & 가정용전기전자 각각 1위 차지
업종별로는 7월 금융,보험및증권 업종이 가장 많은 GRPs를 얻었다. 이어 음료및기호식품, 서비스, 식품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시청률은 가정용전기전자 업종이 0.18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상 닐슨코리아, 13개지역, 개인 기준, 표3 참고)